‘트롯 여신’ 송가인(33·사진)이 가족과 함께 고향 진도에서 낚시를 즐겼다.
송가인은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역시 바다낚시여라! 감성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가인은 막 잡은 감성돔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름한 대나무 장대로 감성돔을 잡은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또 다른 사진 속 송가인은 아버지와 다정하게 등을 맞대고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사이좋은 부녀의 모습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울 가인님은 보면 어복도 상당하신듯합니다”, “나무 데기로 돔을 낚다니요. 언니 왜 이리 어메이징해요”, “부녀지간의 뒷모습이 참 아름답고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가인은 2012년 데뷔 후 길었던 무명 생활 끝에 2019년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 큰 사랑을 받으며 최정상 트로트 가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지난 8월 신곡 ‘확 감아버려’를 발매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