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관계자는 “경항모 기본 설계가 내년 착수돼 2025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9개 핵심기술은 개발과 성능시험 등의 과정을 거쳐 기본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핵심기술 중에는 수직이착륙기의 엔진 배기구에서 내뿜는 섭씨 1000도 이상의 배기열로부터 비행갑판을 보호하는 코팅재, 함재기용 무장·탄약 이송체계, 함재기 이착함 시뮬레이션, 함재기 충돌 해석, 비행갑판 유동분포 해석, 수중방사소음 저감 기술 등이 포함됐다. 대부분 F-35B 수직이착륙 스텔스 전투기 운용을 염두에 둔 기술이다.
해군은 2조원을 투입해 2033년에 4만t급 경항모를 전력화한다는 계획하에 지난해부터 선행연구에 들어갔다. 사업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실시, 건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