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뚱' 김민경 축구에 이어 야구까지 섭렵?…'양신'도 놀란 타격 실력 자랑

 

‘근수저‘ 개그우먼 김민경이 축구에 이어 야구에 도전한다. 

 

4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의 코너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생애 첫 야구 훈련을 받는 김민경의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필라테스, 골프, 축구 등 각종 스포츠에서 재능을 드러낸 김민경에 ‘야구도 해보자’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코치와 감독을 섭외, ‘오늘부터 야구뚱’을 선보였다. 

 

김민경의 특별 야구 코치로 나선 이는 바로 야구계 레전드 ‘양신’ 양준혁. 양준혁은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야구는 진짜 4, 5년 해야 좀 따라 한다”라며 걱정하는 기색을 보였으나, 기초 실력 테스트 후 “운동신경도 있으면서 머리도 좋다”며 야구에도 재능을 보이는 김민경에 기쁨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쉬지 않고 이어지는 고강도 타자 훈련에 힘들어하며 순간 버럭 했지만, 양준혁이 “능력이 되니까 시키는 것이다”라며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자 야구에 대한 넘치는 열정을 뽐냈다.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이쯤 되면 다음엔 무슨 운동 할지 기대되네”, “민경장군은 무조건 잘 할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뛰어난 운동 실력으로 각종 스포츠를 섭렵하는 김민경의 모습은 4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맛있는 녀석들’ 유튜브 채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