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대선 결과 기대감에 상승 출발

뉴욕증권거래소. EPA연합뉴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전날에 이어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긍적적인 평가가 유지된 영향으로 보인다.

 

오전 9시54분(미 동부 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84포인트(1.77%) 상승한 2만8340.50에 거래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0.40포인트(2.04%) 오른 3513.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85.58포인트(2.46%) 급등한 1만1876.36에 거래됐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는 등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며 시장도 안도하는 양상이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강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86%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1% 내린 38.99달러에, 브렌트유는 0.12% 오른 41.18달러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