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46·사진)이 자신의 대표 히트곡 ‘하늘을 달리다’ 가사와 관련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오는 11일 7년 만의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이적에게 “정규 앨범 오랜만에 발매하지 않느냐”고 언급했다. 이어 이적의 작사 작곡 능력을 칭찬하며 “그중에서도 ‘다행이다’와 ‘하늘을 달리다’가 아내를 생각하며 만든 노래라고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장훈이 “‘다행이다’는 그런 줄 알고 있었는데, ‘하늘을 달리다’가 사랑 노래인 줄 처음 알았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이적은 “‘하늘을 달리다’가 사랑 노래인지 잘 모르신다”고 언급했다.
이적은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라는 가사는 전화를 하면 핸드폰이 뜨거워진다는 뜻을 담은 가사”라며 “마른하늘을 달려서 그대에게 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전혀 생각을 못했다. 남자분들이 노래방에서 정말 많이 부르는 곡인데 술이 많이 되고 흥이 오를 때 부른다. 사랑 노래인 줄은 모른다”라고 말해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해 이적은 ‘달팽이’, ‘왼손잡이’, ‘하늘을 달리다’ 등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하는 등 독특한 음악화법으로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11일 오후 6시 새 앨범 ‘트레이스’(Trace)를 발매를 앞두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