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1위를 기록하자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한 채로 장을 마쳤다.
우선 가장 상승세를 보였던 건 상한가를 기록한 덕성이다. 이날 덕성과 덕성우는 코스피시장에서 모두 상한가를 기록한 채 장을 마쳤다. 합성피혁 및 합성수지를 판매하는 덕성은 대표이사와 사외이사가 윤 총장의 서울대학교 법대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 부품업체 서연도 코스피시장에서 전일대비 18.00%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서연은 유재만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며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출신이란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된다.
모피제품 판매기업 진도도 코스피시장에서 전일대비 20.90% 상승한 채로 장을 마쳤다. 진도는 안호봉 사외이사가 윤 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분류된다.
앞서 이날 오전 여론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차기 대권 주자 지지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는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24.7%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