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양시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안양시새마을회·안양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김기현 행정부원장, 심정은 간호부장, 이승대 총무팀장은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석해 사랑의 마음을 담은 응원 메시지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함께 담근 김장김치 3000포기는 안양시내 어려운 이웃과 홀로 계신 어르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매년 원내 봉사단체 ‘느린소봉사단’ 소속 교직원 50여명이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하고 과천시새마을회 주관 김장나누기 행사에 이어 감사하는 마음과 후원금으로 대신했다.
심정은 간호부장은 “매년 행사에 참여해 함께 김장을 담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직원 봉사단체가 참석하지 못해 매우 아쉽다”며 “한림대성심병원 인근 지역 안양시민들을 위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는 안양시새마을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군포·과천·의왕 지역의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치료비 지원사업, 찾아가는 의료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