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아파트 빵' 발언을 고리로 부동산 실정에 대한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국민의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현미빵투아네트의 딴 나라 발언들'이라는 제목으로 김 장관의 얼굴과 식빵을 합성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윤 의원은 "각자 좋아하는 빵이 다른데 신도시에 빵집 많이 지으니 안심하라고 우기지도 말라. 정부가 풀빵 기계로 찍어낸 레트로 빵을 들이밀며 '어른과 어울려 먹는 재미'를 느껴야 한다고 강요하는 건 정말 나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공공임대주택 현장방문 후 "어른들과 사는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발언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미래주거추진단장까지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현아 비대위원은 페이스북 글에 "장관: 아파트가 빵이라면…밤새 만들겠다"와 "국민: 현미가 쌀이라면, 당장 바꿀 거다"를 대비해 적은 뒤 '현실괴리' '빵과 동급이 된 아파트'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혜훈 전 의원은 '아파트 빵' 발언에 대해 "제대로 된 공급확대는 않겠다는 시그널이며, 집값을 잡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했다.
내년 서울시장 보선에 도전하는 그는 또 "평생 임대주택에 살라고 내모는 이유는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는다"며 "더 많은 사람을 정부의존형으로 만들어야 자신들의 통제력이 커지고 선거에 유리하다는 것을 코로나 방역을 통해 학습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폈다.
한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그림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남매가 과자로 만든 집으로 향하는 삽화를 게재하고 "김현미 장관님이 마련해주신 집이야"라는 코멘트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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