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 들어간 청하 “조심한다고 했는데…미안하고 또 미안해”

 

가수 청하(25‧본명 김찬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청하는 7일 공식 팬카페에 “너무 미안해요 걱정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청하는 “제 소식 없으면 너무 걱정할까 봐 글 남긴다”며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조심한다고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나보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오늘 급히 연락 받고 이제 알았다.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우리 별하랑(공식 팬덤)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너무 걱정하지 말고 우리 곧 만나자”고 밝혔다.

 

앞서 이날 청하의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는 “청하가 최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7일 오전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청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며, 청하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후속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청하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