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코로나19 탓하기보단 단단하게 걷는 법 배워야…뇌를 리셋하자”

 

가수 MC몽(41‧본명 김동현‧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긍정적으로 이겨내자고 전했다.

 

MC몽은 7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반려견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19를 버티고 견디는 거. 당분간은 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원망하고 탓하는 것보다 이 상황 속에서 단단하게 걷는 법을 배워야 한다. 내년에도 끝나지 않을 최악을 생각하고 최선을 선택하는 것이 만약 당신에게 방법이 없다면 같이 찾아보자”고 적었다.

 

이어 “방법이 없을 순 없다. 방법이 없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여유가 없는 것. 우리 같이 뇌를 리셋하자. 긍정적으로”라며 “속은 나도 촉촉해. 울고 싶어. 그래도 긍정적으로. 어차피 나쁜 일 생각해 봐야 나쁜 것밖에 안 따라와. 좋은 생각, 같이 찾아보자”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MC몽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