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접촉한 사나(사진)를 비롯해 트와이스 전 멤버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사나를 포함한 트와이스 멤버와 매니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나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18일까지 격리, 나머지 멤버들은 계획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청하는 어깨 근육 등 부상으로 재활 훈련을 위해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를 다녔다. 해당 센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토요일(5일)에 처음 전해 들었고 청하는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아 지난 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5일 청하는 ‘2020 MAMA’의 사전 녹화를 진행하는 등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에 ‘2020 MAMA’에 참여한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모두 검사를 받았고 사나도 이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트와이스 멤버 전원이 검사를 받게 됐다.
한편 청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가요계가 비상에 걸린 듯 했으나 사나를 비롯한 트와이스의 음성 판정과 함께, 청하와 개인적 만남을 가진 우주소녀 유연정, 다이아 정채연, 구구단 강미나가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