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뇌경색 진단받기 전에 망막 터져…전조증상이었다”

 

배우 선우용여(본명 정용례·75·사진)가 과거 뇌경색 진단을 받기 전 전조증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알약방’에는 배우 선우용여가 올케 언니를 초대했다.

 

이날 올케는 선우용여에게 “요즘 건강이 어떻냐. 좋아진 것 같긴 하다”라며 건강 상태를 물었다.

 

선우용여는 “4년 전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며 “우리 오빠가 매일 병원에 같이 가서 올케 언니도 잘 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을 들었는데 왼손이 뚝 떨어지더라. 뇌경색 전에 망막이 터졌다”며 “아침에 드라마를 촬영하러 가야 하는데 갑자기 눈에서 페인트가 터지듯이 팡 하더니 캄캄하더라. 아무것도 안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그렇게 눈에 출혈이 오고 6개월 뒤에 뇌경색이 왔다”며 “나도 몰랐는데 그게 전조증상이라더라”라고 전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MBN ‘알약방’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