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민 “지상렬 새벽 1시에 초인종 눌러…남편 김경진이 정리하길” 지상렬 “술김에 장난삼아~”

 

모델 전수민(30·사진)이 새벽에 신혼집으로 찾아온 지상렬의 만행을 폭로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경진 전수민 부부의 신혼집에 지상렬, 김희철이 찾아왔다.

 

이날 전수민은 “저는 오빠(김경진)가 2세 낳기 전에 정리했으면 하는 게 있다”며 입을 뗐다.

 

이에 지상렬은 “혹시 저냐. 저는 결혼한 친구들 집에 가본 적이 없다”고 뜨끔해 했다.

 

 

전수민은 “한 달 전에 새벽 1시인가 갑자기 너무 시끄럽더라”라며 “거실에서 시부모님도 주무시고 계셨는데 지상렬이 초인종을 눌렀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지상렬(위 사진)은 “신혼집 집들이도 안 했길래 술김에 장난삼아 왔는데 분위기가 아니더라”라며 “일단 밑에 순댓국집으로 내려갔다”고 당시를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 경진이와 제수씨가 왔다”며 “원래 제수씨가 날 보면 반갑게 인사해주는데 이날은 ‘해도 해도 너무한 거 아니에요!’라면서 소리를 질렀다”고 미안해했다.

 

한편 전수민은 7세 연상의 개그맨 김경진과 2년 열애 끝에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