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4명 도왔다…‘연쇄기부자’ 신민아, 화상환자 위해 매년 1억 원씩 6년째 기부

 

배우 신민아(36·사진)가 6년째 화상환자들을 도운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5일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민아는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을 해왔다.

 

그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해마다 1억원씩 기부하며 총 114명의 화상 환자들이 치료와 수술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도왔으며 직접 병원을 방문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로하고 응원해 왔다.

 

뿐만 아니라 신민아는 국내를 넘어 몽골, 캄보디아 등 화상 치료가 필요한 해외 아동들을 국내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이들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은 “오랫동안 화상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실천해주시는 신민아 기부자님을 통하여 우리나라 화상환자들이 큰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공인으로서 좋은 모델이 되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어려운 시기에 신민아 기부자님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