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공무직 통계조사관의 인사와 처우는 큰 틀에서 공공부문에서 일하는 전국 48만여명의 공무직 근로자와 궤를 같이한다. 공공부문 무기계약직 31만3000명, 기간제 16만9000명까지 48만2000명(2018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기실태조사 기준)의 공무직 근로자 가운데 통계조사관 1000명 정도가 포함돼 있는 셈이다.
1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3월 공공부문에서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와 기간제근로자의 인사·노무관리 등을 총괄 조정하고 관리하는 범정부 공무직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공무직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시행하고, 4월에 1차 공무직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세종=박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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