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사장 이동원)는 17일부터 3일간 베트남 SECC(사이공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종합 전시회에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등 신남방 국가의 판로 개척에 난항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코엑스 직원들이 직접 현지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코엑스는 무역협회, 대전시, 충남도, 충북도, 세계전람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에서 미리 선적하여 현지로 보내온 종합소비재, 유아용품, 프랜차이즈, 기계제품을 전시하는 168개 국내기업의 현장 부스를 운영하고, 전문 통역원과 함께 국내에 있는 기업들의 화상 수출 상담도 지원한다.
이동원 코엑스 사장은“동남아에서 10여년간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온 경험과 바이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신남방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현지 전시회를 직접 참가하는 것과 같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