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양육권을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57)와 안젤리나 졸리(45)가 크리스마스 휴가를 함께 보내는 것을 고려했으나, 결국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현지시각) US위클리는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 리가 각각 세 자녀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딸 샤일로,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다. 장남 매덕스를 비롯해 아들 팍스, 딸 자하라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한다.
브래트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05년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결혼했다. 이후 샤일로, 비비안, 녹스를 낳았고, 캄보디아 출신의 매덕스를 비롯해 팍스, 자하라를 입양해 6남매를 두었다.
그러나 2016년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4월 공식적으로 이혼한 뒤 양육권을 놓고 대립 중이다.
US위클리는 “안젤리나 졸리는 올해에도 미국을 벗어나 늘 해오던 인도주의적 활동을 하고 싶어 했지만, 아이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기 위해서는 브래드 피트의 허가를 받아야 해서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아이들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다툼의 피해자”라고 덧붙였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