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크리스마스 끝나고 평년 기온 회복… 29일 전국 눈·비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오후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사천시 용현면 인근 한 저수지에 원앙 200여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사천=뉴시스

크리스마스 연휴가 끝나고 돌아온 28일에는 서쪽에서 유입되는 따뜻한 공기로 평년 기온을 회복해 포근하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겠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 모레인 30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하락해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전망한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2~14도로 예상하고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9~0도가 되겠다.

 

오늘 전국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전남과 경상도는 대체로 맑겠고,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30일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흐리겠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내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남부지방은 오후 3시부터 자정까지 눈·비가 오겠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