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중국의 투자협정 체결 소식이 전해진 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비난하는 트윗을 올렸다.
NSC는 이날 트위터(사진)에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조사 없이 세계는 향후의 확산을 막을 준비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대중 강경책을 추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뿐 아니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도 EU에 범대서양 동맹으로서 함께 적극적인 중국 견제에 나서길 촉구하고 있다.
EU는 미국과의 오랜 동맹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중국 문제에 관해 협력하겠지만 미중 경쟁 구도에 끌려들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