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는 집에서…연말연시 제주 공영관광지 ‘셧다운’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을 위해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 제주도 해넘이와 해돋이 명소, 공영관광지가 모두 폐쇄된다.

 

제주도는 주요 오름 34개소에 대한 출입을 제한했으며,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만장굴, 비자림에 이어 도내 공영 관광지 60곳 모두와 비지정 관광명소 15곳에 대해 내년 1월 3일까지 임시 휴업 조치를 하도록 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서귀포시 천지연, 천제연, 용머리, 주상절리대, 정방폭포를 출입 제한하고 있다.

 

임시로 문을 닫는 곳은 제주4·3평화공원, 김만덕기념관, 제주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 김창열미술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등이다.

 

또 한라수목원, 제주목관아, 제주추사관, 제주돌문화공원, 교래자연휴양림, 제주해녀박물관 등이 내년 1월 3일까지 휴업을 한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