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완(56·미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커미셔너가 올해 중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달했다.
LPGA는 7일 “최근 완 커미셔너가 사임 의사를 이사회 등 모든 LPGA 직원과 회원, 후원사들에 전달했다”며 “사임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고 곧 후임 커미셔너를 찾는 절차가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만약 LPGA의 미래가 불확실해 보이거나 성장이 확실치 않았다면 저는 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는 분명히 더 높이 성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저는 이제 다음 리더에게 배턴을 넘기고 LPGA의 가장 열정적인 서포터가 되려 한다”고 사임 배경을 설명했다.
2010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완 커미셔너는 "모든 리더에게 가장 어려운 임무 중 하나는 언제 자기 일이 끝났는지를 아는 것"이라며 10년이 넘게 지켜온 자리에서 용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완 커미셔너가 취임한 2010년 LPGA 투어는 한 해에 24개 대회가 열렸고 총상금 규모는 4140만 달러였지만 올해는 34개 대회로 10개 대회가 늘었고, 총상금규모도 7645만 달러로 증가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