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사진 오른쪽)이 자신의 남편 류수영(사진 왼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2일 박하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류수영이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나타냈다.
이날 박하선은 학창시절 류수영을 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하선은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가 저희 학교로 촬영을 왔었다. 그때 창문으로 봤는데 ‘와 연예인이다, 류수영이다!’ 했던 기억이 난다”고 고백했다. 이에 류수영은 “창문에 여중생들이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었다. 저도 그땐 데뷔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수영이 자신에게 영어를 썼던 일화를 공개하던 박하선은 “약간 톰 크루즈처럼 조각적으로 생겼는데 톰 크루즈보다 낫다”며 “류수영씨 할리우드 진출했으면 좋겠다, 영어도 잘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류수영은 박하선을 향해 “아름다우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아름다우시다”라고 화답했고 이에 박하선이 “예쁜 것 밖에 없냐”고 하자 “예쁜 거 중요하다, 예쁘단 건 모든 표현의 총량이다. 마음이 예쁘지 않으면 예쁘다 안 한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하선과 류수영은 MBC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후 지난 2017년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