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비트코인, 모르면 하지 마라…돈 벌었단 얘기 나오면 벌써 늦은 것"(라디오쇼)

 

개그맨 박명수(50·사진)가 가상화폐의 위험성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전민기 팀장은 키워드 ‘비트코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 팀장이 비트코인은 가상화폐라고 설명하며 “최근 큰 관심을 받아 1비트코인에 4000만원까지 갔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그런 게 위험성이 있어서 쉽게 빠지면 안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본적으로 주식도 그렇고 이 분야는 전문가를 데려와야 한다”며 “주변에서 돈을 벌었다는 소식이 간간이 들린다. 혹하긴 하지만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모르면 하지 마라. 그냥 정기 적금 드는 게 좋다”며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순간에 날린다. 그리고 돈 벌었단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나는 벌써 늦은 거다”고 조언했다.

 

한편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박명수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