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정부 초대 국가안보실장으로 2018년 ‘한반도의 봄’ 당시 남북, 북·미 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다. 2018년과 2019년 대북특사로 두 차례 평양에 다녀왔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메시지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등 북·미 간 가교역할도 했다. 2004년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2017년 문재인 대선후보 캠프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 단장으로 외교정책 수립을 총괄했다.
△1946년 서울 △서울대 외교학과 △외무고시 5기 △외교부 통상국장·주미공사·주제네바대표부 대사 △17대 국회의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홍주형 기자 jh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