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 발생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밤 사이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남 712∼71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전남 712번 확진자는 화순군 거주민으로 전남 65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713번 확진자는 영암 거주민이다. 713번 확진자는 전남 641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714∼715번 확진자는 광양시 거주민으로 경기 시흥시 562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전날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 후 확진됐다.
앞서 시흥시 562번 확진자는 가족 모임을 위해 지난 16일과 17일 순천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716번 확진자는 여수시 거주민이다. 이 확진자는 광주 149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