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난 ‘센 언니’가 아니라 기운찬 것… 어릴 때부터 에너지 넘쳤다”

 

배우 박해미(57·사진)가 ‘센 언니’라는 타이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박해미가 출연했다.

 

이날 김정연은 “박해미 씨에게 ‘너무 기가 센 사람 아닌가’라는 말이 있는데 실제 모습은 어떨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를 들은 박해미는 “‘기세다’, ‘센 언니’ 이런 건 싫다. ‘기운차다’, ‘에너지가 많다’ 이런 게 좋다. 기 센 여자는 저도 싫다”고 설명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가 “박해미 씨의 넘치는 열정이 어디서 오는지 궁금하다”고 묻자, “제가 아는 언니가 ‘몸 건강해야 돼’, ‘좀 쉬어야 돼’라고 하는데 전 하루하루가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그랬다. 에너지가 쏟아져 나온다”며 “삶에 대한 애착을 떠나 저 자신을 사랑하는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저도 모른다”며 웃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