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패듯이 맞아…일진들과 사고 쳐 자퇴” ‘싱어게인’ 요아리, 학폭 가해자 의혹

 

JTBC ‘싱어게인’ 톱6에 오른 요아리(사진∙본명 강미진)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어게인’ 톱6 일진 출신 K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을 게시한 작성자는 “요아리는 일진 출신이다. 집안 사정으로 중학교를 자퇴한 것이 아니라 애들을 엄청 때리고 사고를 쳐서 자퇴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학교 다니고, 같은 동네 사람들은 (요아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뻔뻔하게 TV에 나와서 노래하는 것 보니 여전하다. 과거 자기가 했던 행동들은 다 잊고 사는지가 궁금하다. 학교폭력 당했던 사람들은 이가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요아리는 일진 애들과 사고 쳐 징계를 받다 자퇴했고, 1년 후 다른 중학교로 복학해서 또 자퇴를 했다”며 “내 친구는 맞아서 눈, 입, 광대까지 멍이 안 든 곳이 없었다.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요아리한테 맞았다고 했고, 정말 ‘개 패듯이’ 맞았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작성자는 “거짓말로 대중 앞에 서 있는 요아리는 잘못됐다 생각한다”며 “요아리 네가 한 행동들 대중 앞에 사과해. 네가 함부로 해도 된다 생각했던 사람들한테 모두 사과하라. 난 아직도 네가 무섭다”고 강조했다.

 

해당 작성자는 자신의 주장에 대한 근거로 졸업앨범과 요아리의 졸업앨범 사진을 공개해 파장을 더하고 있다.

 

한편 요아리는 지난 2007년 스프링쿨러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나타나’ 여자 버전을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JTBC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