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초대한 줄” 이동휘, ‘류준열 사진전’ 착시 현상 일으킨 사연(씨네타운)

 

배우 이동휘(사진 가운데)가 절친 류준열에 사과의 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홍지영 감독과 이동휘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과거 이동휘가 배우 류준열의 사진전에 방문했던 일을 언급하며 “꽃을 안 들고 간 게 맞느냐”고 질문했다.

 

 

 

최근 이동휘는 배우 이제훈, 엑소 수호 등과 함께 류준열이 연 사진전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때 아닌 논란(?)을 일으켰다. 사진에서 이동휘는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꽃다발을 들고 있는 듯 보이는 착시 현상을 일으켰던 것. 더군다나 화려한 옷으로 이동휘가 중간에서 시선을 강탈하며 사진전의 주인공인 듯 보여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휘는 “주목받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나 혼자 옷을 그렇게 입고 갔더라”며 “옷으로 민폐를 끼쳐서 준열 씨에게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옷 때문에 내가 화백이고, 나머지 사람들이 내 개인전에 초대된 듯한 분위기였다”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휘는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에 출연한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