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박연수, 전 남편 송종국+아들·딸과 스크린 골프장 나들이

사진 왼쪽부터 송지아, 송지욱, 박연수

 

배우 박연수(41)가 설 연휴에 전남편 송종국, 자녀들과 스크린골프장 나들이에 나섰다. 

 

박연수는 1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목숨 건 부녀의 대결. 골프 잘 모르는 모자는 음식 탐색전. 아빠한테 질 때마다 동생이랑 아빠한테 뽀뽀 퍼붓는 누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럿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의 딸 송지아양은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후 지아양은 완벽한 스윙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박연수의 전남편이자 남매의 아버지 송종국이 함께 스크린골프를 즐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박연수는 “결국은 아빠 승. 필드에서는 나한테 안된다며 큰소리치는 1인(지아) 골프선수인데 아빠한테 지다니 은근 기분 나쁜 1인(엄마) 아빠가 이겨서 좋아하는 거 티 내는 (지욱) 밥값 내기였음에 불구하고 결제해주신 송남매 아버님 감사”라고 적으며 4명이 오랜만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에 만족하며 행복할 수 있음에 감사”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모로서 두 분의 역할이 참 예뻐 보이네요”, “쿨한 지아맘 항상 응원해요”,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지아양과 지욱군을 뒀다. 하지만 2015년 이혼 후 홀로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박연수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