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그런 걸 잘해" 김구라, 팔불출 면모 과시…김태원 "어떤 와이프를 얘기하는지"

 

방송인 김구라(50·사진)가 아내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류이서 부부가 김구라, 조갑경, 홍서범, 김태원 등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서범은 “구라가 자기 와이프한테 얼마나 잘하냐면 지난번에 대게 집 갔는데 (살을) 다 발라주더라”고 말했다. 부끄러워진 김구라는 “집사람이 이런 걸 잘 발라준다”며 “저는 다른 것. 커피 같은 것 사다 주고 이런 걸 잘한다”고 설명했다.

 

홍서범에 이어 조갑경도 “(함께 대게 집에 갔는데) 다 발라서 저한테 주시더라”며 김구라의 아내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 걸 잘해”라며 아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그는 아내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묻는 말에 “소개로 만났다”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함께 음식을 먹던 김태원은 “누굴 이야기하는 건데? 어떤 와이프를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