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아내와 14년 연애한 ‘애셋아빠’ 차태현 “게딱지, 결혼하면 함부로 먹지 마”

 

배우 차태현(45·사진)이 절친한 후배 배우 조인성에게 게딱지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에서는 차태현, 조인성이 대게 라면을 끓이기 위해 게 손질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아내가 간장게장을 해놓으면 자르는 건 내 담당”이라며 “배를 따고 잘라서 애들 먹이는 게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게딱지를 먹어본 적이 별로 없다”며 “애 낳기 전에는 아내가 다 먹고, 애 낳고는 애들이 다 먹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인성(바로 위 사진)에게 “넌 나중에 결혼해서 게딱지 있다고 함부로 밥 비벼 먹으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조인성은 “그래서 내가 이러고 있나 봐”라고 반응하며 웃었다.

 

한편 차태현은 첫사랑인 아내와 14년 연애 후 지난 2006년 6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tvN ‘어쩌다 사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