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4월7일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데 이어, 28일과 이달 1일 이틀에 걸쳐 일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1일 오후 발표했다.
민주당 권리당원과 일반 ARS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박 전 장관은 69.56%의 지지율로 30.44%를 얻은 우 의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최종 후보가 됐다.
앞으로 민주당은 ‘재보선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킨 뒤 김진애 열린민주당, 정훈 시대전환 후보 등과 ‘후보 단일화’ 논의에 나선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