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사회적경제 기업’ 집중 육성 나선다

구비 1억4000만원 투입
2020년보다 4000만원 늘려

서울 송파구가 ‘송파 사회적경제 성공모델 키움 프로젝트’(이하 키움프로젝트)에 참가할 기업을 공개모집한다.

1일 송파구에 따르면 올해 키움 프로젝트 구 예산은 지난해보다 4000만원 증액된 1억4000만원이다. 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신청 기업의 프레젠테이션 등 심사를 통해 6개사 안팎의 대상 기업을 선정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법인 설립 5년 이내 송파구 소재 또는 송파구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다.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 가능한 청년기업도 가능하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4000만원의 사업개발비 지원 △전문 경영컨설팅 및 사업재설계 △송파사회적경제지원센터·신천창업인큐베이터 등 입주 공간 제공 △사회적경제장터 및 판로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참가신청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을 작성해 오는 11일까지 송파구청 일자리정책담당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우수한 청년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