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 "시험기간 한달동안 안 씻어…남자친구도 안 만나"

스타 역사강사 이다지가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스타 역사강사 이다지가 목요일 코너 '무식탈출-역사'에 출연해 조선시대 이혼 풍습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이다지는 "샘은 징크스가 있느냐?"는 청취자 질문에 "지금은 징크스가 없는데 학창시절에는 시험 기간엔 머리도 안 감고 손톱, 발톱도 깎지 않았다. 그 정도로 열심히 했다는 심리적 만족감, 안정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해 DJ 김영철을 놀라게 했다.

 

이어 "고등학생 때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시험 기간 두 달 동안은 한 번도 보지 않았다. 안경 끼고 씻지 않고 다녔다"고 말해 큰 웃음을 일으켰다.

 

김영철은 고등학교 때도 연애를 했다는 점에 놀라움을 드러내며 "시험을 1년에 네 번 치지 않나"고 물었다. 이에 이다지는 "1년에 네 번 치니까 한 분기는 그렇게 다닌 거다. 그때는 전혀 아무렇지도 않았다. 어떻게 그렇게 살았는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