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차 은지원-산다라박…설레는 러브라인에 ‘찬물’ 끼얹은 송민호 “YG 사내 연애 안돼”(비스)

 

젝스키스 은지원(43∙오른쪽 사진)과 투애니원 산다라박(37∙왼쪽 사진·본명 박산다라)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G원이가 모았G! Y so Genius’ 특집으로 꾸며져 젝스키스 은지원, 장수원, 위너 송민호, 트레저 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은지원을 24년간 짝사랑한 사람과 데이트를 했다는 제보와 함께 해당 영상이 공개됐다. 그 상대는 다름아닌 산다라박이었다. 

 

산다라박은 “97년 필리핀에 있을 때부터 24년 동안 팬이다. TV에 저런 멋진 오빠가 있나 느꼈다”며 “저 날(데이트) 보고 더 좋아졌다. 사심을 담아 게임기 선물했으나 이후 별다른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 따로 만난 적 있냐”는 물음에 산다라박은 “사심을 담아 게임기를 선물해 드렸는데 딱히 이렇다 할 커뮤니케이션은 없었다”고 밝혀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은지원은 “항상 고맙지만 너무 부끄럽다”며 “다라에게 항상 조심하고 싶고 실수하고 싶지 않다. 뭐가 실수가 될지 모르니까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실수 좀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를 보던 송민호는 산다라박을 향해 “YG 사내연애 안 된다더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