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목욕탕 관련 5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27명 발생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경남 거제 한 목욕탕 문이 굳게 닫혀있다. 연합뉴스

경남은 전날 오후 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발생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가진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진주 목욕탕 관련 5명, 진주 회사 관련 4명, 거제 유흥업소 관련 4명, 도내 확진자 접촉 5명, 조사 중 7명, 수도권 관련 1명, 타 지역 접촉 1명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13명, 거제 6명, 창원·김해 각각 3명, 남해·하동 각각 1명 등이다. 진주 확진자 13명 중 4명과 창원 확진자 1명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로 이와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0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진주 목욕탕 관련해 5169명에 대한 검사를 했고,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90명, 음성 4,322명이고, 65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4명은 진주 회사관련 확진자이다. 진주 회사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증가했다.

 

진주 회사관련 확진자 1명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진주 상대동의 보성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 도 발력당국은 이 기간 진주 보성탕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신속한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보성탕 등 진주회사 관련, 295명에 대한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18명, 음성 208명, 70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거제 확진자 6명 중 4명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5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유흥업소와 목욕탕 방문자, 접촉자 등 5095명에 대한 검사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50명, 음성 3551명 149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15일 정부의 코로나19 2분기 예방접종 시행계획 발표에 따라 경남은 3월 말부터 6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아 접종 우선순위에 맞춰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75세 이상 어르신과 양로시설, 노인 공동생활가정 등의 노인주거복지시설, 주·야간 및 단기보호 시설 입소(이용)자와 종사자 25만명 중 접종에 동의하고 접종센터 내원이 가능한 자부터 접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분기 65세이상의 요양병원, 요양시설, 코로나19 취약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65세이상 일반도민과 65세 미만 만성질환자, 특수교육종사자, 보건의료인, 사회필수 인력 등을 포함해 80여만명에 대해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 국장은 “확진자 중 감염으로 인한 치료보다 본인으로 인한 주위 사람들의 감염전파에 대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감염전파 사전 차단을 위해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와 증상이 있을 경우 최대한 빨리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