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기네스 팰트로의 호소 "아시아인 혐오 멈춰달라"

기네스 팰트로. 영화 '아이언맨 2' 스틸컷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동양인 혐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팰트로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아시아인 혐오를 멈춰라”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 한 장과 함께 입을 열었다. 

 

그는 “난 오늘 아시아계 미국인 사회에 깊은 사랑을 보낸다”라며 “여러분은 미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팰트로의 이 게시물에는 11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감사합니다”, “당장 혐오를 멈춰라”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숍과 스파 등 3곳에서 연쇄 총격이 발생해 8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한인 4명을 포함한 아시아계 6명과 백인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이 아시아계에 대한 혐오 범죄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팰트로가 동양인 혐오를 멈출 것을 당부한 것.

 

한편 팰트로는 ‘어벤저스: 엔드게임’(2019),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2018)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후 김치 등을 먹으며 회복 중이라고 밝혀 논란에 오른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