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연일 고점을 높이면서 사상 처음으로 7300만원을 넘어섰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20분 기준 1비트코인은 7308만4000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11시 쯤 7300만원을 넘어선 뒤 한때 7311만700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7233만2000원에 거래됐다. 한때 7233만3000원까지 올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코인원과 코빗에서도 한때 7233만1000원, 7231만8000원까지 올라 계속해서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뤄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마다 가격이 다소 다르다.
남헤정 기자 hjna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