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쌀쌀’… 일교차 15도 이상 커

아침 최저기온 2~8도, 낮 최고기온 15~21도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1가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뉴시스

 

화요일인 6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다가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특히 강원내륙 산지와 일부 경북내륙은 아침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7일) 아침 기온은 어제(5일)보다 2~4도 오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며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전했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산지와 일부 경북내륙에서는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낮 사이에는 일부 구름이 많이 끼는 곳도 있겠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수원 18도, 춘천 20도, 강릉 21도, 청주 19도, 대전 20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하겠으나 경기남부·충남 등 일부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