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청 ‘스마트 행정서비스’… 실사 기반 3차원 공간정보 추진

드론과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활용한 ‘3차원 공간정보’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행정서비스가 보다 스마트해진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실사 기반 3차원 공간정보’를 시범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하이테크밸리 2단계 사업지구 59만1000㎡이다. 이달부터 두 달간 진행된다.



먼저 울산시 토지정보 관련 부서와 협업 전담팀을 구성한다. 공무원들이 직접 사업지구를 드론으로 촬영하고, 협업 전담팀에서 드론 영상을 기초로 정사영상, 3D 모델링 등 실사 기반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한다.

경자청은 ‘실사 기반 3차원 공간정보’가 적용되면 사무실에서도 현장에서 근무하듯이 정확한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거리·면적 측정, 지형 단차와 형태, 건축물 현황 등을 3차원으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