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남성 정자로 젠 출산한 사유리 "기증자 얼굴 못 봐, 대신 습관·성향은 확인 가능"

 

‘자발적 비혼모’ 사유리가 정자를 제공한 남성의 정보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는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는 DJ 이지혜가 “정자를 제공해주는 분의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냐”고 묻자, “얼굴은 못 본다. 대신 EQ와 IQ를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가족 이력과 술·담배 여부, 습관, 성향 등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또한 이날 그는 아들을 출산할 당시를 회상, “하혈을 너무 많이 해서 기절할 뻔했다”며 “잠시 잠이 들었다가 눈을 떴는데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이 쭉 둘러서 있길래 제가 죽은 줄 알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사유리는 이름 모를 서양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아들 젠을 출산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