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재보궐선거에서 2030세대들이 여권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청와대에서 청년정책을 담당하는 김광진 청년비서관이 자신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등을 공개하며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 연락처를 여러차례 공개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거라 생각했는데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며 “뭐든 하고픈 이야기가 있는 분은 말씀을 달라”며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주소, 카카오톡 아이디 등을 공개했다.
김 비서관은 “하고픈 말이 있어서 어렵게 연락처를 찾아서 전화했다는 한 분과 긴 시간 얘기를 나눴다”며 “그 분도 저도 딱 떨어지는 답을 낼 수는 없는 일이었지만 전화를 끊고는 많은 생각을 담아내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비서관은 “전화는 회의가 많아 바로 받기를 잘 못하니 문자 남겨주시면 콜백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실시된 4·7 재보선 투표 직후 공개된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세대별 지지율에서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2030세대에서 3∼40%대의 낮은 지지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