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프리랜서 강사에 30만원 재난지원금

동작구, 2020년 1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코로나로 휴관 피해·휴강자 대상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로 강의가 취소된 공공시설 프리랜서 강사에게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20일 동작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강의가 취소되거나 시설이 휴관한 피해를 입은 구내 공공기관 프리랜서 강사는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재 고용보험이 가입돼 있거나 공공기관 운영 정상화 등으로 정상적인 강의가 이뤄지고 있는 올해 최초 계약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1명이 2개 이상 기관에 강의를 제공했더라도 중복지급은 되지 않는다.

재난지원금 신청은 지원금 신청서, 프리랜서 자격확인 서류,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을 구비해 오는 30일까지 해당 기관이나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지급충족 요건을 확인하는 등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중으로 지급 여부가 통보되며 재난지원금은 본인 명의 통장으로 지급된다.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