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치원 선생 독서당서 화재… 목조 부속건물 전소·1000만원 재산피해

소방대원들이 경주 최치원 선생 독서당에서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주소방서 제공

22일 오전 4시 11분쯤 경북 경주시 배반동 최치원 선생 독서당에서 화재가 발생, 목조 부속건물이 전소됐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독서당 목조 부속건물 1개 동(22㎡)이 모두 탔다.

 

불에 탄 건물은 1960년대 지어진 것으로 문화재로 등록되지는 않았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약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