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덜란드 남성복 ‘수트서플라이’가 결혼식을 비롯해 온, 오프타임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2021년 여름 시즌 수트를 출시했다. 수트서플라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약 30% 신장했다. 코로나19로 결혼 성수기·비수기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고객들이 날씨와 상황에 따른 적합한 수트를 찾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수트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니트를 비롯해 사파리 재킷, 셔츠 재킷 등 가성비 높고 스타일리시한 캐주얼 착장 구성을 확대하면서 편안한 패션 트렌드에도 부합했다.
수트서플라이는 올여름 시즌 대표 상품으로 트로피컬 수트(Tropical Suit·사진)를 내놨다. 트로피컬 수트는 덥고 습한 날씨에 입기 적합하도록 평직으로 성기게 짠 이탈리아 울 100% 원단이 적용돼 시원한 착용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