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이 주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임미숙·김학래 부부를 초대해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임미숙·김학래 부부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수 없어’에 출연해 과거 김학래의 외도, 도박, 임미숙의 공황장애 등 다사다난했던 가정사를 공개한 것을 언급했다.
임미숙은 “후폭풍을 예상 못 했다. 옛날에 속을 썩였지만, 다 지난 이야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지금은 외도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지금까지 걸리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개그맨 안영미는 “김학래 연관 검색어로 ‘원죄’가 뜨더라”고 말했고, 김학래는 “지금은 하라는 대로 다 한다”고 고백했다.
김학래는 이어 “경제권을 아내가 다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미숙은 “남편이 출연료를 나한테 한 번도 준 적 없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런데 아까 들어보니까 주식을 한다고 하지 않냐”고 받아쳤고, 김학래는 주식을 한다고 인정했다.
이내 임미숙은 김국진을 향해서 “주식 하냐. 아내 강수지가 알아 몰라?”라고 물었다.
당황한 김국진은 “내가?”라면서도 손가락으로 ‘조금’이라고 표시했다.
한편 김국진은 가수 강수지와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