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583억원→-1607억원), 한국남동발전(326억900만원→-1447억5400만원), 한국동서발전(1414억9400만원→-441억6700만원) 등 에너지 공기업들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적자를 냈다. 한국조폐공사(146억원→-79억원)도 적자로 전환했다.
아울러 공기업 4곳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적자 폭이 전년보다 커졌다. 한국석유공사는 당기순손실이 2019년 1548억원에서 지난해 2조4392억원으로 확대되면서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한국철도공사(-469억원→-1조3427억원), 한국광물자원공사(-5638억원→-1조3543억원), 한국서부발전(-466억원→-859억원)도 적자 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