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 한 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5분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A(65)씨가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3m 높이 비계(공사를 위한 임시 가설물)에서 철근을 올리는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희연 기자 ch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