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홈코노미’ 사고 주의… 최근 3년간 1200여건 발생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린이들이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늘면서 집에서 요리를 하거나 미용제품, 운동기구를 사용하다가 다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3일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정 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 접수된 소비자위해정보를 분석한 결과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홈쿠킹, 홈뷰티케어, 홈트레이닝을 포함하는 ‘홈코노미’ 관련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1278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18년 388건, 2019년 495건, 2020년 395건이었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