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울산 동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밤사이 울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에 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했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1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울산 2391∼2400번 확진자가 됐다.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6명은 가족 간 감염이다. 2명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중구 2명, 남구 2명, 북구 4명, 울주군 2명이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방역소독하고,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